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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7-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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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5. 암과 방사선치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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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암이란
 조회 : 4,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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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청나게 비가 퍼붓습니다. 계속 무덥다가 비가오니 마음이 너무 상쾌합니다.
오늘은 방사선치료에 대해 개론적인 말씀을 드릴까합니다.
1. 방사선치료의 역사
1895년인가에 독일의 뢴트겐이 x-ray를 발견했습니다. 굉장히 획기적인 일이엇지요.
여기에서 영상의학과(구 진단방사선과)라는 의학의 한 분야가 탄생합니다.
하여간 그의 발견 그 다음해부터 원시적인 개념의 방사선치료가 유럽에서 시작됩니다.
초창기에는 방사선이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조차도 몰랐고 또 효과가 있다면
어느질병에 효과가 있는지 몰랐기때문에 온갖 질병에 대해 아무런 원칙도없고 개념도없이
치료?라는 것을 시행했습니다. 예를들면 감기-백반증-천식-고관절염등등 모든 질병에
시도해보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부작용만 많고 별다른 치료효과가 없었지요. 그래도 방사선생물학이니, 방사선물리학이니 같은 학문이 태동하고 연구가 진행되면서 대부분의 암과 일부 증식성
양성질환에 효과가 어느정도 밝혀지면서 1950년대 중반 미국 스탠포드대학병원에
현대적개념의 방사선치료기계, 코발트60치료기가 설치되면서 지금의 방사선치료로
이어지게됩니다.
2. 방사선치료의 최종 목표물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방사선이 어떻게 암을 치료할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현대의 방사선치료는 1Megavoltage라는 상당히 높은 에너지를 가진 방사선을 만들어내는
기계로 치료합니다. 전자를 광속으로 가속시켜서 텅스텐판에 부딪히면 광자라는 것으로
바뀌게되며 이것이 상당히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잇습니다. 이 광자(photon)가 인체를
투과하면서 가지고잇던 에너지를 인체게 그대로 전달하게되는데 이것이 암세포에
영향을 주어 암을 치료히게됩니다.
그럼 어떻게 암세포를 궤멸하게 될까요?
고에너지의 방사선은 암세포나 정상세포의 DNA를 공격합니다. 이것이 최종공격목표이죠.
DNA는 이중나선구조로 되어잇는데 이 두가닥모두를 부수게되어 암세포를 사멸시킵니다.
3. 방사선과 정상세포손상 및 회복
2번에서도 말했지만 방사선은 암세포뿐만 아니라 방사선이 리자가는 통로에있는 정상세포에도
똑같은 영향을 주어 DNA의 이중나선구조를 파괴합니다. 다만 이렇게 손상을 받앗을때
이런 손상에서 회복되는 능력, 즉 repair capacity(회복능)은 정상세포가 훨씬크고 손상에서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도 빠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암세포에 비해 손상이 훨 적게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비교적 안심하고 방사선치료를 할수있게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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