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화학요법은 전신 치료로 주사나(대부분) 경구투여로 혈류를 따라 전신에 퍼지며 따라서 국소적인
효과보다는 전신에 퍼져있는 미세전이(micometastasis)에 작용하는 치료입니다. 따라서 전신적인 부작용이 많으며 수술이나 방사선치료에
비해서 그 정도가 매우 심한 편입니다.
치료기간은 대개 일주일에 3-5일 정도이며 이것을 3-4주 간격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
시행합니다.
우려할만한 점은 치료기간이 길기 때문에 처음 항암제 치료 후 반응이 좋은 경우에 환자분들이 더
이상의 치료를 거부하는 경향도 있고, 또한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환자분이 더이상의 치료를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항암제 단독치료 보다는 수술이나 방사선치료와 함께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항암제치료의 부작용
울렁거림과 구토 문제 흔하게 접하는 문제입니다. 환자분이 매우 힘들어하지요. 적은 양을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제로는 멕소롱이나 조프란 등이 사용됩니다. (반드시 의사 처방 후에 약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식욕(입맛) 저하 문제 서양의학에서는 한방같은 명확한 처방 지침은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 등지의 대학병원에서 몇가지 약물들이 비교적 효과적이라고 하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prednisolone,
megace, medroxyprogesterone acetate등이 사용할 만한 약제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일치된 견해가 없으므로
처방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십니다.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하시고 지시에 따르십시오)
